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고객신뢰 위한 양심저울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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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고객신뢰 위한 양심저울 설치·운영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6.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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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동 주변 2곳에 고객이 정확한 중량을 확인할 수 있는 양심저울을 설치하고 운영에 나섰다.27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이상운)에 따르면 이상운 공사사장, 이성희 수협구리공판장장, 민선기 강북수산(주) 부장, 박병복 중도매인조합장연합회장, 김도국 강북중도매법인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심저울 개소식을 가졌다.

▲이상운 구리농수산물공사장(우측 네번째)은 양심저울을 설치하고 고객신뢰와 공정거래 실천에  한발 앞장서고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상인들은 26일 양심저울 개소식 후 저울 눈속임등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신뢰형성과 공정거래실천을 위해 설치된 양심저울은 1회 20kg까지 계량 가능하다.

수산동 활어매장 입구와 수산동과 수산2동 사이 코너 등 총 2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이번 양심저울 설치로 고객은 구입한 상품의 중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중량 속임에 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양심저울 개소식을 계기로 상인들은 저울 눈속임 등 잘못된 습관과 관행을 개선하여 공정거래를 실천한다는 의지를 비치고 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이홍석 지도팀장은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신뢰감 형성이 수산물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수산물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농수산물공사는 정직한 이미지 정착을 위한 양심 저울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중량 확인 후 차이가 발생하면 양심저울 전면에 부착된 안내문에 따라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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