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망 패션브랜드 10개사 참가 지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남구가 17일 오전 11시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타일위크(Korea Style Week)’에 지역 유망 패션기업 10개사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코리아스타일위크’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패션전문 전시회로 신진 패션브랜드를 비롯한 패션관련 기업 200개사가 참여해 제품전시 및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특히 패션쇼, 홍보 PT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져 참여브랜드를 널리 홍보하는 데 효과적인 전시회로 유명한데 올해는 17일부터 20까지 4일간 진행된다.강남구는 공모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할 유망기업 10곳을 뽑아 지원한다. 의류기업인 제쿤, 자렛, 주코줄리, 아타르, 립언더포이트, 일레모아를 비롯해 슈즈업체인, 유니온슈즈, 클랙스미스와 가방 등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모노폴드, 슬라이가 그 주인공이다.참가기업에는 부스비 80%와 공동 홍보자료 제작을 지원하고 별도의 홍보행사인 ‘강남스타일 PT리셉션’을 전시회 개막식 첫 행사로 진행해 신진기업이 널리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특히 ‘강남스타일 PT리셉션’은 참가기업 10곳의 대표적 제품과 디자이너 소개 및 질의응답, 리셉션 등과 함께 참가기업 중 하나인 ‘자렛(JARRET)이 패션쇼를 통해 최신 트렌드의 여성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강남구는 고부가가치 문화사업인 패션 관련 기업들이 밀집된 데다 2008년 전국 최초로 ‘강남 청담?압구정 패션특구’로 지정돼 패션산업이 강남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따라서 지속적으로 패션브랜드의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코리아스타일위크’ 외에도 9월 패션 전문전시회 ‘뉴욕 패션코트리’를 비롯, 10월 중국 최대 무역전시회인 ‘중국 추계 캔톤페어’, 11월 아시아 최대 뷰티전시회인 ‘홍콩코스모프로프'에도 참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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