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코닥 OLED인수로 LGD 최대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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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코닥 OLED인수로 LGD 최대수혜"
  • 이진영 기자
  • 승인 2009.1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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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닥과의 특허분쟁 종료 및 특허 이용한 유기재료 양산 긍정적"

[파이낸셜 투데이=이진영 기자]  대신증권은 "LG그룹의 코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인수 계획과 관련, LG디스플레이가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대신증권 관계자는 “코닥은 지난 40여 년간 OLED 기술을 선도했던 회사로 OLED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OLED사업 인수로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LG전자는 코닥과의 특허분쟁이 종결된다는 점에서 LG화학은 코닥의 물질특허를 이용해 유기재료를 양산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대신증권 관계자는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번 OLED 유기재료 전세계 1위 업체인 일본의 이데미츠 코산(Idemitsu Kosan)과의 cross-license계약에 이어서 코닥의 OLED사업까지 인수해 전세계 첨단 OLED기술을 확보해나가고 있다”며 이에 “LG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OLED진영이 형성되고 있어 LG계열사 중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LG디스플레이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경쟁사에 한발 늦었고 공정기술에서 아직 열위에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AMOLED사업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매일일보 자매지=파이낸셜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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