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슬로바키아 진출..."동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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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슬로바키아 진출..."동유럽 시장 공략 가속화"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4.07.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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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동유럽 슬로바키아 시장에 진출한다.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슬로바키아 대도시 질리나에 미샤 1호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에이블씨엔씨 제공>

질리나는 기아자동차 공장 등 우리나라 산업 시설이 다수 진출해 있는 슬로바키아 핵심 산업도시다.

미샤는 현지 온라인 판매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BB크림 제품군을 주력으로 슬로바키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슬로바키아는 동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비교적 소득 수준이 높고 한국 기업 진출로 친한(親韓) 성향도 강해 성공 가능성을 높게 판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에이블씨엔씨는 러시아와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 진출함으로써 동유럽권 3개국에서 총 16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에이블씨엔씨의 또 다른 브랜드숍인 어퓨도 올해 초 홍콩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최근 캐나다 유통업체 TNT에 입점하는 등 외국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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