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로 전통시장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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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로 전통시장 살린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4.08.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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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개인도10% 할인 구매

[매일일보] 구미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시장과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지난 13일부터 9월 5일까지 24일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 상품권 구입 및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6월 5일부터 8월말까지 개인 현금 구매고객에게 10%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어 추석명절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단체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는 경우, 소득공제시 100만원의 추가공제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이 발매된 이래 구미시는 144억원의 판매를 기록함으로써, 대형마트 및 SSM의 증가와 온라인 유통산업의 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증가를 위해 설 명절에 5천만원 구매에 이어, 이번 추석 명절에도 시 산하 1,630여명의 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5급 이상은 5만원, 6급 이하는 3만원으로 총 5천만원을 다시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도 살리고, 가족들에게는 덤(보너스)으로 온누리 상품권 선물을 안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있다.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70개 기업, 기관, 단체에서도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하기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관내 기업체 등에서 직원생일, 회사 창립기념일, 직원들의 성과급과 축하선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KR-EMS, LIG넥스원, 삼성전자 등 자매결연업체에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뿐 아니라 2011년부터 지금까지 11억원의 식자재를 구미중앙시장에서 구매를 함으로써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

 구미시 황종철 경제통상국장은 "서민경제의 동맥이 되는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 며 "온누리상품권 할인기간을 잘 기억하여, 전통시장에도 도움이 되고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똑똑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판매는 개인이 현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기존5%에서 10%할인혜택을 늘려 세월호 사건이후 가라앉은 소비심리의 회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우체국,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협 등 금융기관에서 개인 현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구매금액은 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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