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콜택시 서비스 하나로 통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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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콜택시 서비스 하나로 통합된다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4.10.2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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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사 비용 부담줄고 서비스는 좋아질 듯

[매일일보 황경근기자] 콜택시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법인택시연합회와 개인택시시지부 대표들은 최근 콜택시 통합 운영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갖고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택시 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택시업계와 콜택시 통합 운영을 모색, 수차례 논의 끝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른바 ‘브랜드 콜택시’는 현재 여러 호출 번호(전화)로 나뉘어져 있는 콜택시 번호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지역 내 20개 법인택시 소속 기사는 개별적으로 민간 콜 운영회사에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개인택시시지부는 2개의 번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콜 센터가 하나로 통합되면 운영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센터가 통합운영되면 인건비, 관리비가 절감돼 기사들의 월 회비를 지금보다 반 이상 덜 내도 돼 부담이 많이 줄어든다.

또 콜택시 승객은 통합 번호를 사용해 이용이 편리하고 요금 외에 추가로 내는 콜 서비스 이용료도 500원대로 단일화된다.

시는 콜 서비스 통합으로 의견이 모아짐 데 따라 세부 운영 규정을 마련키로 했이며, 통합센터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은 법인, 개인택시 협의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내년 2월까지 통합센터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금연 교통과장은 “콜택시가 하나로 통합되면 시민, 기사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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