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내년부터 국유재산 인터넷에 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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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내년부터 국유재산 인터넷에 정보 공개"
  • 김인하 기자
  • 승인 2009.12.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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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인하 기자] 내년부터는 국유재산 정보를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30일 내년 1월1일부터 임대와 매각이 가능한 국유재산 정보를 공매정보 포털 사이트인 '온비드(에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개대상도 기존 일반재산의 약 7%에 해당하는 4만2000 필지에서 59%인 37만6000 필지로 확대되며 공개 장소도 '온비드' 사이트로 일원화 된다.

우선 26만8000 필지를 공개한 후 3월말까지 37만6000필지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개대상인 일반재산 63만2000 필지 가운데 정부가 활용 예정인 일부 토지는 제외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활용가능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집중시켜 공개함으로써 국유재산을 임대, 매수하고자 하는 일반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관리청간 정보공유로 국유재산 활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정보탐색비용 등에 따른 비용을 경감해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정보공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유재산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항공사진, 토지이용규제정보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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