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명집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민화식)는 수도권 대기환경오염의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최소화 하고, 시민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11월 중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산시 관내 영업용 차량 중 단원구 내 차고지를 등록한 31개 사업장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특히 차량 통행량이 많으며 그간 매연배출신고접수가 잦은 시내·외 버스,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을 위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으로는 각 차량별 CO(일산화탄소), HC(탄화수소), λ(공기과잉률), 매연농도 등이 있으며, 측정결과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정비를 유도하고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단원구는 연중 비디오 점검 등을 통한 자동차 매연단속과 아파트 및 관공서로부터 신청을 받아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원구 관계자는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점검을 통하여 가을철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맑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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