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등 9개 테마로 꾸민 3일간의 대 향연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일원에서는 올해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여주오곡나루축제’가 펼쳐져 특별한 추억을 기대하는 관광객에게 3일간의 대향연을 펼친다.이번 축제는 드넓고 비옥한 여주 땅에서 생산한 대왕님표 여주쌀을 비롯한 고구마와 땅콩 등 싱싱한 농·특산물들이 마당극과 동물농장 등 9개 테마로 재미있게 구성돼 선보인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축제지만 여주의 독특한 남한강 문화와 접목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총 망라한 것이 특징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알차게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으면 대형 고구마통에서 구워낸 노릇노릇한 고구마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실비를 내고 장작불 가마솥에서 바로 지어낸 쌀밥을 비빔밥으로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싱싱한 여주 농·특산물을 현지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두루보며 구경하는 것은 물론, 신명나는 장터가 마련돼 있어 옛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더욱이 여주의 전통문화놀이인 ‘쌍룡거줄다리기’를 비롯해 낙화놀이와 노래자랑, 씨름왕 선발대회, 전국궁도대회를 즐기면서 굽이치는 남한강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한편 여주시는 제16회 여주오곡나루축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축제 홈페이지(//www.yjfestival.co.kr)를 통해 상세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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