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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사진)는 26일 서울롯데호텔 37층 도림에서 열린 ‘한국백화점협회 2015년 정기총회’에서 제21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이날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1981년 롯데쇼핑 입사 후 본점장,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친 ‘백화점 유통전문가’로 ‘정도경영(正道經營)’을 중시하며, 유연하고 균형감 있는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이번 한국백화점협회 산하 6개사 대표로 선임되면서, 이 신임 회장은 백화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업계의 권익보호와 의견조율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아울러 글로벌 경기불안과 부동산 시장의 침체,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내수시장 활성화와 유통업 발전을 위한 제도정비 등 백화점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사 대표들과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이 회장은 “2015년을 불황극복 및 소비심리 활성화를 위한 한 해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백화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창조적인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최한 정기총회에는 총 6개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회장 선임 외에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