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황경근 기자]강원도는 7일부터 진에어 항공으로 양양~중국 천진, 하얼빈 등 10개 도시와 양양~제주간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밝혔다.
운항기간은 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운항기간 중 공항이용객은 5만6000여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항도시는 중국 10개도시(허페이, 텐진, 창저우, 인촨, 후허하오터, 하얼빈, 원저우, 시안, 우시, 난창)이며, 국내선은 제주도이다.
도를 찾는 중국관광객들은 도내 체류기간 중 방문지역을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속초·양양, 춘천, 원주, 강릉, 평창 등 5개 권역으로 분산시켜 투어를 하게되며 특히 도내 최초로 문을 여는 알펜시아 뷰티아웃렛 등의 쇼핑장소를 방문하게 된다.
강원도는 앞으로 도내 3개고속도로(영동, 동해, 동서), 국도와 연접한 원주권 등 중소규모 쇼핑몰을 쇼핑코스로 추가하는 방안을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대 관람으로 동계올림픽 붐도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는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순서를 여행상품에 따라 기내숙박 상품은 양양공항 도착 후 2일차에 도내 투어.숙박 후 서울.제주로 이동 투어, 마지막 날에 도내 투어 후 출국하는 등 도내 체류기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방문코스도 다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도관계자는 “중국관광객들의 도내 관광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개선과 확충을 서두르고, 도민 소득과 이익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개발과 중소규모 쇼핑점을 코스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