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계절 꽃 천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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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계절 꽃 천국 만든다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4.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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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메리골드 등 연중 15종 28만본 꽃묘 식재 계획
▲ 영등포구가 가로변과 녹지대에 계절별 꽃 화단을 조성키로 하고 연중 15종 28만본의 꽃묘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피는 영등포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회의사당역 앞 화단.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가로변과 녹지대에 계절별 꽃 화단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산이 없는 영등포구는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하기 위해 다양한 녹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계절별 꽃 화단 조성사업은 그 가운데 하나로, 거리 곳곳 다양한 꽃을 심어 주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선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팬지, 메리골드, 꽃양배추 등 연중 15종 28만본의 꽃묘를 심어 사계절 내내 꽃피는 영등포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꽃묘는 구민이 많이 찾는 청사 주변과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화단 7개소 780㎡ △화분 12개소 145개 △18개동 주민센터 등에 심는다.

4월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6월 여름꽃, 9월 가을꽃, 10월 겨울꽃을 심으며 잡초제거와 물주기 등의 유지관리는 수시로 실시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봄꽃 화단은 구청사 화단, 거리화분, 동 주민센터 등에 튤립, 비올라, 크리산세멈 등 약 14만본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국회의사당 앞과 LG트윈타워 앞 화단은 사계절 꽃길 사업을 실시해 보행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심 속에 각양각색의 꽃을 심어 주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안정감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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