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조사…“납입액 적고 가입기간 짧아”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연금저축 가입자들이 실제로 받게될 연금액이 기대하는 연금액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전국의 연금저축 가입자 10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평균 월 89만원의 연금 수령을 기대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의 기대 연금액이 월 100만원으로 가장 컸고 40대(94만원), 50대(84만원), 30대(81만원) 순이었다.그러나 연금저축 가입 기간과 납입액을 따져 61세부터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을 계산해보니 이들이 실제로 받게 될 예상 연금 수령액은 평균 월 48만원에 그쳤다.20대의 예상 연금액이 월 85만원으로 가장 컸고 50대의 연금액은 가입 시점이 늦은 탓에 19만원으로 가장 작았다. 30대와 40대의 예상 연금액은 월 62만원과 월 41만원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