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대회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윤장현 시장 주재로 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및 본부장, 광주시교육청, 광주지검, 광주경찰청, 광주문화재단, 체육계 등 U대회 핵심 관계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U대회 쟁점사항을 협의하고 점검했다.
U대회조직위는 경찰에서 보안검색장비 운용 방안, 선수촌 주변 및 개・폐회식 교통통제 구간 조기 확정 등을,
광주시는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교통통제 사전홍보 ▲시설 개보수공사 공기 준수 ▲대회 붐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입장권 구매 및 단체관람 지원 등을 조기에 추진키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개‧폐회식 VIP 경비 및 대회시설 경비, 성화 봉송 주자 안전 확보, 개‧폐회식 교통관리와 선수단 수송 등 안전 및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개회식날 6800여 명을 비롯해 대회 동안 연인원 11만6651명의 경찰력을 운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대회 중 학생 등교 시 자가용 이용 등교를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 인근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 학교에 안내하고 임시주차장 운영지원을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윤장현 시장은 “개‧폐회식날 일반 시민들도 2부제에 동참하는 방안과 개‧폐회식 때에는 수많은 관중이 몰리므로 안전대책을 각별하게 세워달라”고 당부하고 “교통‧수송, 서포터즈, 문화행사, 안전 등은 시와 조직위원회, 유관기관 간 긴밀하고 빈틈없는 협조 체제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와 U대회는 지난 27일 조정을 시작으로 대회 실전 리허설을 위한 16개 종목 테스트 대회를 6월까지 실시하고, 테스트 대회를 통해 경기 운영 방식과 시설, 의무, 안전 등 비경기 분야까지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