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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의회 김명조 의장, 서호연 부의장, 박칠성 운영위원장, 김영곤 의원은 21일 오후 구로구보건소 9층에 마련된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구의원들은 현장대책반장인 보건소장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제반사항 등을 점검했다.21일 현재 구로구의 총 모니터링 대상자는 53명으로 가택격리자 25명, 병원격리자 2명, 능동감시자 26명이다. 구로구 비상방역대책본부 직원들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자택격리자와 능동감시자를 대상 으로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메르스 의심증상 발생 여부와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구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비상대책 추진상황을 매일 공개하고 있다.김명조 의장은“주말에도 밤낮없이 고생하고 있는 비상근무자 여러분들의 노고덕분에 구로구는 모니터링 대상자 수치가 점점 감소하는 등 메르스를 잘 이겨내고 있다”며“지역주민이 메르스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내 메르스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