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세계적인 경관에서 성공기원
[매일일보 박영길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생태도시 담양군에서 지난 26일 제28회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봉송 행사가 진행됐다.
성화봉송 행사는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웰빙관광 1번지인 죽녹원 앞 분수광장에서 시작됐으며, 출발에 앞서 성화맞이 문화행사로 김동언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와우리광광술래단의 공연이 성화봉송을 환영했다.
아울러, 마지막 구간까지 마무리한 성화봉송단은 응원 나온 담양군민들의 열띤 성원을 받으며 다음 지역인 전주시에 인계됐으며, 광주U대회의 성공개최가 오는 9월 담양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까지 이어지길 기대했다.
최형식 군수는 “2015광주U대회 성공개최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에도 연관성이 있어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광주U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광주U대회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세계 170개국 선수와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육상·축구·태권도 등 2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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