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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웅진식품이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웅진식품은 종합 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스위토리’(Sweetory) 브랜드로 제과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스위토리는 달콤한(sweet) 이야기(story)라는 뜻을 담고 있다.브랜드 론칭과 함께 나온 제품은 아몬드 초코볼(1500원)과 해바라기 초코볼·펀스톤 초코렛·믹스 초코볼(각 1000원) 등 초콜릿 4가지, 매우신껌(1000원)·졸음 확 깨는 껌(3500원) 등 껌 2가지다.아몬드 초코볼과 해바라기씨 초코볼은 통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초콜릿으로 감싼 견과류 초코볼이고, 펀스톤 초코렛은 조약돌 모양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코팅 초콜릿이다. 믹스 초코볼은 세 가지 초코볼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도록 혼합한 제품이다.매우신껌은 짜릿함이 느껴질 정도로 강한 신맛이 특징이고, 졸음 확 깨는 껌은 천연 식물성 카페인 성분인 과라나와 시원한 민트향이 들어가 수험생이나 운전자가 이용하면 좋다고 웅진식품은 설명했다.웅진식품은 지난해 초콜릿과 코팅껌 등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하는 대영식품을 인수하며 제과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웅진식품 관계자는 “지난해 대영식품을 인수하고 글로벌 감자칩 브랜드 크레이즈바이트의 유통을 맡으며 제과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며 “음료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벗어나 종합 식품회사로 커가기 위한 도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