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먹을거리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매일일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25일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에서 도시가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족주말농부 2차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족주말농부’는 농촌마을에서 농산물을 수확하고, 농작물이 食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식사랑농사랑운동 체험행사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농협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도시가족들은 옥수수따기, 메기잡기, 인절미만들기, 물놀이와 잡은 메기를 구워먹는 등 도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나머지 체험비용은 경기농협과 경기관광공사가 지원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매월 1일부터 식사랑농사랑운동 홈페이지(www.식사랑농사랑.com)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농협 오경석 본부장은 “농촌은 깨끗한 자연환경, 싱싱한 먹을거리, 재미있는 체험거리, 따뜻한 정이 있는 곳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농촌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도시가족주말농부를 비롯해 어린이체험단,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경기도교육청 협력 체험학습,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등 연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