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전문가 등 총 20명…내달말까지 활동
[매일일보]여야는 11일 국민연금을 포함한 공적연금의 개혁 방안을 논의할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에 합의하고 조만간 이 기구를 출범시키기로 했다.
지난 5월초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 공적연금 특위 및 사회적기구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지 4개월여만으로, 앞으로 사회적기구는 국회 특위와 '투트랙'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위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훈, 새정치연합 김성주 의원은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곧 활동을 시작하게 될 사회적 기구에서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개편 전반을 논의하게 되며, 여기서 마련된 안은 특위가 심의를 거쳐 입법화한다.
활동기한은 공적연금특위와 같은 다음달말이며, 여야 의원 각 3명과 여야 추천 전문가 각 2명, 사업장가입자 대표 각 2명, 지역가입자 대표 각 1명, 여야 공동 추천 전문가 2명,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사회적기구의 여야 공동위원장은 새누리당 강은희, 새정치연합 김성주 의원이 맡고, 새누리당 김용남·장정은, 새정치연합 김용익·남인순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나머지 위원으로는 국민연금연구원, 전경련, 경총, 민주노총, 한국노총, 청년지식인포럼, 국민연금바로세우기국민행동,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소속 인사 등과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참여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