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411억 배당...2위는 한국수자원공사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올해 정부에 배당금을 가장 많이 안긴 정부 출자기관은 IBK기업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정부가 올해 배당금을 받은 21개 출자기관 가운데 중소기업은행이 141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이는 정부가 거둔 올해 총 배당수입(5090억원)의 27.7%로, 기업은행이 ‘캐시 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그 다음이 한국수자원공사 721억원, 한국전력공사 680억원, 한국산업은행 420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32억원 순이었다.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액 비율인 배당성향은 한국감정원이 34.7%로 가장 높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