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한국예탁결제원은 21일부터 10월22일까지 한달 동안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 본점 2층에서 본사 부산 이전을 기념하고 부산 증권 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삼국 유사에 등장하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萬波息笛)'의 의미를 기본 바탕으로 기획됐다.
'만파식적, 거친파도를 다스리는 힘'이 주요 테마인 전시회는 인류가 부와 권력의 원천으로 삼았던 바다를 지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심도있게 조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유가 증권 30여점은 15세기 이후 해양 강국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 유물로 꼽힌다.
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전시기간 동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에게 전시 관람과 금융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0월8일까지 증권박물관 홈페이지(//museum.ksd.or.kr)에서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