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2018년까지 공무원 신규 채용이 년차별 100여명씩 300여명 대규모로 이뤄진다.춘천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베이비붐 세대인 1950년대 중, 후반 출생자들이 정년퇴직에 이르면서 향후 3년간 신규 임용 수요가 매년 1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올해 정년퇴직하는 1955~ 1956년생은 33명, 내년에는 34명, 베이붐세대의 상징인 1958년생이 퇴직하는 2017년에는 무려 61명, 2018년에는 50명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정년퇴직자가 대량 발생함에 따라 최근 100명의 새내기 공무원 남자 40%, 여자 60%선을 채용 임용했고 신규 임용은  시청사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이다.이번 신규 임용자들은 빠른 업무습득과 근무적응을 위해 출퇴근 부담이 적은 일선 근무지로 배치했으며 3개월 간 실무수습과 시보임용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임용된다.오동선 총무과장은 “1956년~ 1958년생이 대거 퇴직하는 2018년까지는 매년 100여명 씩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