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용두공원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24일 배봉산야외음악당서 ‘구민 한마음 걷기’ 열려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동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용두공원에서 ‘제3회 나눔걷기대회’를 연다.차상위계층 등 1:1 결연가족과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함께 걸으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문화공연 △장애스포츠체험 △다문화체험존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걷기대회는 용두공원에서 출발해 신답역을 돌아오는 희망코스(2.5km/30분)와 신답역을 거쳐 용답역까지 다녀오는 나눔코스(5km/60분) 2가지로 구성됐다. 참가자가 코스를 직접 선택해 걸을 수 있으며 코스별 반환점인 신답역과 용답역에서 찍어주는 스탬프를 받으면 완보증과 간식도 받을 수 있다.부대행사로는 장애스포츠를 체험해보는 장애체험존, 엿치기‧제기차기 등 추억의 게임과 나눔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존, 나눔팔찌‧미니탬버린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기체험존 등이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구 관계자는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나와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오전에는 난타 공연이, 낮 12시에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열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24일 오전 7시부터 배봉산야외음악당에서 ‘2015 하반기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도 열린다.
24일 배봉산야외음악당서 ‘구민 한마음 걷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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