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제전문가 부산에 집결…'경제협력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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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경제전문가 부산에 집결…'경제협력사업 발굴'
  • 박동욱 기자
  • 승인 2015.11.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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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5일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 부산시 청사 전경.
[매일일보]한·중·일 3개국 정부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경제단체, 관련 기업 등 관련 경제 전문가들이 경제협력사업 발굴과 비즈니스 교류 촉진 강화를 위해 부산에 집결한다.부산시는 3일에서 5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공동 주최로 '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와 '제22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를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월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아세안(ASEAN)과 산업통상부가 공동 주최한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제10차 공식협상회의 이후의 한중일 3국 간 경제분야 실무 국장급 회의다.한·중 FTA 타결 및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논의 등 최근 국제 경제 환경이 급진전 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일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제14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중·일의 정부대표를 비롯해 경제단체·대학·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2015년 회의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제22회 한·일(큐슈) 경제교류회의는 '새로운 50년을 향한 한·일(큐슈) 공동번영 시대로'라는 테마로 한·일 산업협력을 위한 거시비전과 더불어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모델 개발 분야의 한·일 산업클러스터 구축 방안, 한국 청년 산업인력의 일본 진출 촉진 등 구체적 경협과제 등을 다루게 된다.부대행사로는 4일 한·일(큐슈)비즈니스상담회&선진기기상담회, 인재채용 상담회 등이 열린다.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국, 일본과 경제영토 확장 및 경제교류를 보다 공고히 함으로서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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