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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큰어울마당(용인시여성회관)에서 세계적 문호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 세르반테스’를 개최한다.‘음악으로 만나는 셰익스피어 & 세르반테스’는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두 천재 작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주요 작품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 ‘녹턴’과 세르반테스의 작품인 ‘돈키호테’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중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 등 다양한 음악이 연주될 예정으로, 특히 청소년 관객에게 문학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이번 공연은 피아노 정혜정, 바이올린 최정현, 첼리스트 이수정, 소프라노 정성미, 베이스 장영근 등 실력을 지닌 출연진이 선사하는 음악 선물과 바이올린 연주자 최정현 교수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감성, 지식을 모두 채울 수 있으며, 클래식 음악 속에 녹아 있는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다.이번 공연은 평소 학업 및 직장 생활 등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1천원’이라는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품격 있는 공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