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하늘에서도 대~한민국!”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이달 6월 11일 개막하는 2010년 월드컵 기간 동안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 내용을 해당 시간에 운항 중인 모든 국제선, 국내선 항공기 기내에서 중계한다.아시아나는 기내 중계 서비스가 2006년의 독일 월드컵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해 제 1회, 2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등 대규모 스포츠 대회 기간마다 탑승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월드컵에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기내 중계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의 종합통제센터에서 기내위성전화시스템(SATCOM), Company Radio(VHF 주파수를 통한 음성 통신)와 항공기-지상국간 쌍방향 정보 교환 데이터 통신 시스템(ACARS; Aircraft Communications Addressing Reporting System)등을 이용하여 경기내용을 기내로 전달한 후, 이를 운항승무원이 기내에 방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