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신규 사업 모델로 수익성 좋아 질 것”
[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국내 인터넷 업계 라이벌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2분기 향상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4~6월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2652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 증가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9793억원으로 25.4%, 순이익은 1812억원으로 46.0% 각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 1분기에도 네이버는 매출 9373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의 호조를 보였다. 콘텐츠 사업에서 성공을 거뒀고,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이 50%대로 급증했기 때문이다.네이버는 서비스 중심을 과거 검색, 블로그, 카페 등에서 최근 웹툰, 동영상 등으로 이동 하고 있다.모바일 광고 매출과 전자상거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탄탄한 수익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출시해 결제 절차를 간소화해 유료 결제율까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