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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26일 사남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기업인이 기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했다.이번 현장기동반은 양 기관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인들로부터 각종 기업규제 및 생산현장 애로 해소에 중점을 두고, 정재학 경남도 기업개선담당의 기업지원시책 설명을 시작으로 김황규 도 기업지원단장의 기업규제개혁 발굴 및 입주기업 애로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이날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부, 경남지방병무청, 진주세무서, 진주고용센터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고, 사남농공단지 기업체 대표(협의회장 차덕부) 등 기업인 13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기업인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주요 애로・건의사항으로는 ▲병역특례업체 지정 취소 구제방법 강구 ▲중소기업 이직률 저감방안 마련과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건의 ▲폐수처리비용 납부 반액 유예 및 농공단지 내 특정폐수 전량위탁에 따른 부담경감 대책 ▲사남농공단지 내 각종 시설사업 추진과 교통사고 위험지역 시설개선 건의 등이 있었다.이에 따라 시와 경남도는 이날 도출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법을 면밀히 검토하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한편, 사천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기업애로 해소 현장기동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