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지원·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도시락 가게 오픈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지난 8일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 및 코레일유통과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 기관은 △역사 내 청년 창업 매장 조성 및 상품 개발 지원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 △홍보 이벤트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코레일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도시락 가게를 창업할 수 있도록 기차역 공간을 지원한다. 일반 매장보다 낮은 수수료율(10%)도 책정할 방침이다. 첫 매장은 내년 1분기 용산역 3층 맞이방에 오픈하며 전국 주요 철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기차 여행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착한 가격과 맛있는 메뉴로 유명한 더본코리아와 가성비·가심비를 충족한 도시락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 창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차 여행객에게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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