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법인 파산재단 자산 효율적 처분 후 경제활동 복귀 지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회생법원과 지난 8일 캠코양재타워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회생법원 소속 파산재단 자산을 국가지정 처분 플랫폼인 온비드에서 효율적으로 매각함으로써 개인·법인 채무자 파산절차를 도와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울회생법원은 현재 파산관재인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현장입찰 방식에서 자산 종류에 따라 온비드 전자입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캠코는 파산관재인이 쉽고 편리하게 자산매각 절차를 진행하도록 회원관리를 포함한 서울회생법원 관할 물건 매각을 위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코는 파산관재인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을 제공하고 온비드 플랫폼 내 물건 홍보도 지원할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업은 개인·법인 파산재단 매각절차에 온비드 전자입찰을 접목한 사례로 자산매각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무자의 신속한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도울 수 있게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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