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편의 최우선! 불편한 방문 신청 대신, 간편 온라인 신청 체계 구축
민원센터 통해 수질검사, 전자고지 등 상수도 생활민원 한 곳에서 해결
상수도사업본부, 시민 중심의 상수도 행정 서비스 위해 최선 다할 것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올해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다자녀가구를 포함한 수도요금 감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10월 말 기준 총 65,714가구 중 58,844가구가 사이버민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며 온라인 신청률이 90%에 달하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수도요금 감면을 신청하려면 관할 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류를 수도사업소로 송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상수도 사이버민원센터’를 도입하여,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접수 시간 단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의 편의도 크게 개선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요금감면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수급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의 사이버민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자녀가구(하수도요금 감면)는 정부24에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같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민원센터의 민원 안내 메뉴에서 확인하거나 120미추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상수도 사이버민원센터는 연간 6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민원 소통 채널로, 수도요금 감면 외에도 수도계량기 고장 신고, 수질검사, 전자고지, 자동납부 신청 등 다양한 상수도 생활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내년 6월까지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민원센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카카오톡을 통한 요금고지서 발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시 상수도 행정을 수요자인 시민 중심으로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