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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LG전자는 이번 달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의 세계 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상영은 LG전자와 문화재철이 지난 6월 창덕궁에서 한국의 세계 유산 홍보를 위한 후원약정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LG전자는 매일 약 40회에 걸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약 1분 분량의 홍보 영상에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 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남한산성 등 11개의 문화유산과 1개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담았다.LG전자와 문화재청은 전 세계 문화, 관광, 경제 중심지 뉴욕에서 한국의 문화 유산을 알리고, 관광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