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14명 특사 포함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정부가 2016년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했다. 12일 법무부가 발표한 광복 71주년 특별사면 경제인 명단에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 중소기업 관계자 14명이 포함됐다.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경제인 등의 경우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죄질 및 정상관계, 향후 국가와 사회에 대한 공헌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은 형의 집행 면제 형선고실효 복권 조치 했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경제인 등의 경우 국민화합과 경제위기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을 선정했다”한편 정치인, 공직자의 부패범죄, 선거범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침해하는 강력범죄, 아동학대 등 반인륜 범죄를 사면 대상에서 전면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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