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 남은 연휴 십만평 백련의 향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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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꽃축제, 남은 연휴 십만평 백련의 향연 즐기세요!
  • 임병우 기자
  • 승인 2016.08.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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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어메이징 레이싱’ 다문화 화합의 장 마련도
축제 둘째날인 13일 연꽃축제장 주무대에서 황토골 무안요리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매일일보 임병우 기자] 무안군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무안연꽃축제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지난 13일 무안연꽃축제에서는 외국인들의 체험 미션이 판타지하게 진행됐다. 광주영어방송과 함께한 ‘외국인 어메이징 레이싱’에 참여한 각국의 외국인 130여명은 무안연꽃축제장에서 연꽃보트, 품바체험, 얼음위새총쏘기, 연근양파 피클 만들기 등 20여종의 체험미션을 즐기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너무 신나요”를 외쳤다.
또한 백련지 상공에서는 연꽃비행선이 하늘을 날며 무안군의 농․특산물 상품권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해 보고만 가는 축제가 아닌 얻어가는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아울러 시원한 바닥분수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진행한 물총페스티벌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악당들과의 한판 물총대결로 무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고, 얼음 놀이터에서 함께하는 얼음족욕 체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편 축제는 첫 날(12일) 무안연꽃축제 2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 봉인식과, 백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아홉 쌍 노부부의 금혼식으로 문을  열었다.둘째 날(13일) 펼쳐진 황토골 무안요리경연대회에서는 무안의 우수한 특산품을 재료로 한 요리경연을 개최, 망운면의 곰솔가든이 ‘기절낙지’ 요리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몽탄면의 ‘허브장어’와, ,삼향읍의 ’연떡갈비’ 요리가 공동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앞으로도 전국 각설이 품바 왕중왕전, 군민 합창경연대회 등 주무대 공연과 수변무대의 작은음악회, 품바존 버스킹 공연 등 15일까지 축제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을 찾아 주시는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축제 마지막 날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남은 연휴 십만평 백련의 향연을 함께 즐기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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