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구길본)에서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송훈 식물세밀화Ⅱ 컬렉션(Collection)’ 이라는 주제로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식물세밀화가인 송훈 작가의 전작(全作) 중 가장 애정을 가지고 아끼는 소장품 모음으로 광릉요강꽃, 해국, 양귀비 등 35점의 식물세밀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천리포수목원과 송훈 작가는 식물의 과학적 탐구와 감성적 이해를 돕고 예술이 함께하는 정원문화 보급을 위해 2017년까지 총 7회에 걸친 식물세밀화 기획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전시기획을 맡은 김영균 과장은 “수목원을 찾는 탐방객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실제 식물과 세밀화 속 식물을 비교하고 세밀화 속 식물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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