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제일비싼 변액보험은 동부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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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제일비싼 변액보험은 동부생명
  • 김경탁 기자
  • 승인 2010.07.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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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사업비 부가순위 공개…보험료의 26.3%에서 5.6%까지 천차만별
[매일일보비즈] 변액보험 예정사업비 순위가 공개됐다. 대한생명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이 소비자가 납입하는 보험료의 5.6%로 최소로 부가하고, 동부생명의 A+에셋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VUL)이 26.3%로 최고 많이 부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입장에서 변액유니버셜종신 (VUL)보험중 최우수 상품은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이고, 최불량 상품은 동부생명의 A+에셋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종신이었다. 변액유니버셜보험 (VU) 상품중 최우수상품은 대한생명의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보험이고, 최불량 상품은 AIA생명의 뉴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이었다. 변액연금보험 (VA) 상품중 최우수상품은 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VA)이고, 최불량 상품은 KDB(구 금호)의 에셋프래티늄연금보험으로 나타났다.

보험소비자연맹(www.kicf.org)은 변액자산 50조가 넘는 생명보험 주력상품인 변액보험(변액유니버셜종신, 변액유니버셜, 변액연금) 3종류 65종 상품의 예정사업비 순위를 전격 공개하였다. 이 자료는 보험 소비자가 변액보험 상품 선택시 소비자에게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는 상품정보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순위 평가는 2010년 6월말 현재 판매중인 변액보험상품 중 일반 판매조직(방카슈랑스, 온라인, 텔리마케팅 판매상품 제외)이 판매하는 변액유니버셜종신(VUL), 변액유니버셜(VU), 변액연금(VA)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월50만원씩 10년간 6,0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을 기준으로 할 때, 예정사업비 부가 순위를 모두 평가하였다.

순위 평가 결과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VUL)은 동양생명의 수호천사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이 보험료 6,000만원을 받아 1,224만원 (납입보험료의 20.4 %) 을 사업비로 써 가장 적게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 2위는 푸르덴셜의 VIP변액유니버셜종신이 1,255만원, 대한생명의 슈퍼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이 1,256만원을 부가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동부생명 A+에셋프리미엄과 Best Plan변액종신보험이 1,578만원을 부가하여 납입보험료의 26.3%를 사업비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 흥국생명의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종신이 1,43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게 쓰는 동부생명의 A+에셋프리미엄과 동양생명 수호천사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비교해보면 수호천사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이 사업비를 28.9%, 절대액으로는 354만원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으로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VUL)은 1,367만원(22.8%)를 부가 하여 사용하고 있다.

변액유니버셜보험(VU)은 월50만원씩 10년간 6,0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을 기준으로 할 때, 대한생명의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보험이 보험료 6,000만원을 받아 사업비를 336만원(5.6%)로 가장 적게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 미래에셋의 러브에이지행복만들기변액유니버셜보험이 460만원으로 2위, 삼성생명의 더클래스변액유니버셜이 472만원을 부가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AIA의 뉴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은 842만원의 사업비를 부가하여 납입보험료의 14.0%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 KDB의 파워펀딩변액유니버셜이 798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동부의 Best Plan변액유니버셜보험이 798만원을 부가하여 21위를 차지하였다. AIA의 뉴아이인베스트변액유니버셜보험은 가장 적게 쓰는 대한생명의 프리미엄변액유니버셜보험보다 10.6%, 절대액 506만원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으로는 변액유니버셜보험 (VU)는 650만원(10.83%)의 사업비를 부가 하고 있다.

변액연금보험(VA)은 월50만원씩 10년간 6,000만원의 보험료를 납입한 것을 기준으로 할 때 푸르덴셜생명의 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이 보험료 6,000만원을 받아 사업비를 469만원(7.8%)로 가장 적게 사용하고 있으며, 이어 미래에셋의 러브에이지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 493만원으로 2위, 동양생명의 수호천사A+에셋리셋플러스변액연금보험이 571만원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반면, KDB의 에셋프래티늄이 786만원으로 납입보험료의 13.1%를 사업비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적게 쓰는 푸르덴셜생명의 푸르덴셜변액연금보험 보다 67.6%, 절대액 317만원을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삼성생명의 인덱스업변액연금보험이 778만원을 부가하여 26위를 차지하였고, 뒤이어 흥국의 프리미엄라이프타임변액연금보험이 774만원을 부가하여 25위를 차지하였다. 업계 평균으로는 변액연금보험 (VA)은 655만원(10.91%)를 부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변액보험을 선택할 때에는 이 이외도 회사의 신뢰도와 변액보험의 펀드운용실적, 펀드운용수수료등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리한 상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보험소비자연맹(상임부회장 조연행)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험소비자에게 상품선택에 유익한 정보인 상품별 예정사업비 비교선택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상품은 소비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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