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160억엔 신디케이션 외화 차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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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160억엔 신디케이션 외화 차입 성공
  • 이황윤 기자
  • 승인 2010.07.0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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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수협은행(은행장 이주형)은 일본엔화(JPY) 160억엔(미화1.8억불 상당)의 외화차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7월 5일 홍콩에서 이주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졌다.

차입기간은 1년이며 차입금리는 Libor+90bp(0.90%)로 최근의 타 은행 조달금리 수준과 비교할 때 50bp 이상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하였다.

차입은 BANK OF AMERICA, COMMERZ BANK, CREDIT AGRICOLE, ING BANK, MIZUHO CORP BANK, NATIXIS, O.C.B.C, STANDARD CHARTERED 등 총 8개 은행이 참여하는 신디케이션(Syndication)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수협은행은 이번 차입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 및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 등의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서명식에 참석한 이주형 은행장은 “최근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및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으로 국제금융시장 환경이 경색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은행을 상대로 한 지속적인 IR 및 선제적인 차입준비로 성공적인 딜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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