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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18일 서산시가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하는‘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에 천수만 자전거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자치부에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길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자전거 여행·관광수요의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천수만 자전거 코스는 세계 최초 유조선 물막이 공법으로 조성된 간척지제방을 따라 생태체험, 관광,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이다.또한 서해바다와 광활한 농경지 사이로 시원하게 탁 트인 노선은 자연경관을 느끼기에 제격이다.특히 국내 최대 철새생태관인 서산버드랜드를 비롯해 창리마리나항, 간월도, 해상낚시공원, 궁리포구, 속동전망대 등에서 들러 가족과 함께 힐링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행정자치부에서는 이번에 선정된‘아름다운 자전거길 100選’로 안내지도를 제작해 배포하고 온라인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움 자전거길 100選' 의 선정으로 전국의 자전거 애호가를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서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이에 걸맞은 관광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