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메사르탄 패밀리 심포지엄’ 통해 효능 및 우수성 강조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인천 송도, 광주에서 개최된 ‘올메사르탄 패밀리 심포지엄’에서 대사증후군의 고혈압 환자에게 ‘올메사르탄’이 효과적인 제제라고 발표했다.오사카의대 케이 카미데 교수는 ‘대사증후군과 고혈압 치료에서 올메사르탄의 효과’를 주제로 2009년 일본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인용해 대사증후군 고혈압환자에게 ARB와 ACEI 계열이 고혈압 치료제가 일반적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대사증후군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면서 발생하는데 국내에서 대사 증후군의 유병율은 점차 증가해 약 31%에 달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면 동맥경화로 발전해 고혈압이 나타나기도 한다.케이 카미데 교수는 “대사 증후군 환자에게 올메사르탄 투여 시 타 ARB 제제 대비 추가적인 ACE2 발현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더불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제제”라고 밝혔다.또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김철호 교수(분당 서울대병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사망 원인 중 하나가 심혈관질환이고, 고혈압이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라며 “국내 고혈압환자 900만 명 중 고혈압 조절율이 50% 수준으로 고혈압 개선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고혈압 치료율을 개선하는 데 있어 우수한 혈압강하효과의 제제복용과 병용요법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올메사르탄 제품군은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하고, 단일 성분의 제품부터 국내 유일 3가지 성분을 하나로 결합한 복합제까지 있어 고혈압 경증부터 중증까지 1정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고혈압 조절 시 환자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올메텍, 올로스타, 세비카, 세비카HCT 등 다양한 올메사르탄 제품군으로 지난해 약 1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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