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사회와 공동으로 2016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 발표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같은 약이라도 약국별로 가격차가 최대 두 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8일 대한약사회와 각 지역 보건소와 합동으로 조사한 ‘2016년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2953개 약국을 대상으로 다소비 일반의약품 50개 품목에 대한 가격으로 기존에는 최고가와 최저가만 발표해 가격분포를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한 반면 최고·최저가별 분포비율을 추가했다.약품별 최대 가격차는 전년 3.5배에서 올해는 2.0배로 감소했다. 최대 가격차가 2.0배인 품목은 △영진약품 영진구론산바몬드(최고가 800원 분포비율 0.27%, 최저가 500원 분포비율 0.54% ) △고려제약 하벤허브캡슐 (최고 3000원 1.59%, 최저 1500원 8.14%) △명문제약 어른용키미테패취 (최고 7000원 0.14%, 최저 3500원 1.27%) △대웅제약 베아제정 (최고 4000원 0.24%, 최저 2000원 6.36%) △클락소스미스클라인 잔탁정(최고 6000원 0.95%, 최저 3000원 0.95%) △일양약품 원비디 (최대 1000원 0.22%, 최저 500원 60.25%) 등이다.최저 가격차를 보인 의약품은 동화약품 가스활명수큐액으로 최고가(1000원, 2.35%)가 최저가(700원, 9.23%)의 1.42배를 보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