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여수지역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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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여수지역 안전관리 워크숍 개최
  • 신청수 기자
  • 승인 2016.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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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안전사고 예방․안전의식 고취
 

[매일일보 신청수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지난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세미나실에서 광양항 여수지역 부두 안전사고 예방 및 항만 이용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광양항(여수지역)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여수․광양항 관계기관, 여수산단 부두 이용자 및 안전관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선원표 사장은 “여수지역은 화재, 폭발 및 해양오염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곳”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흥․석유화학부두의 체선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있는 실행 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강사로 초청된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연구원 이연희 연구사는 국내·외 주요 화학물질 사고사례 및 사고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양경찰영웅 방제왕’에 선정된 여수해양경비안전서 박경묵 기동방제계장은 ‘해양오염 사고사례 및 방제대책’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김한춘 여수사업소장은 “광양항 여수지역 안전관리 워크숍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항만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지역 20개 부두 안전관리 총괄협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대응능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17년도 부두 안전관리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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