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회에는 도로·교량(72억 달러), 항만(98억 달러), 가스·유정개발(182억 달러), 발전소(15억 달러), 철도(25억 달러), 공항(4억 달러) 등 총 516억 달러 규모의 54개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특히 90억 달러 규모의 뚤라(Tula) 정유소 건설 사업 등 10억 달러 이상 대형 프로젝트도 12개나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마리오 가브리엘 부데보 에너지부 차관, 알론소 가르시아 따메스 공공건설은행 총재, 루이스 로블레스 미아하 은행연합회 회장 등 차관급 인사 4명을 포함해 민간기업 대표 등 총 30명이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1:1상담회를 갖는다.
코트라 관계자는 "멕시코 정부기관 고위 관계자가 대거 방한해 인프라 개발 계획을 직접 설명하고 우리기업과 1:1 상담회를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리 기업이 멕시코 인프라 시장을 뚫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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