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평가항목 최상위 등급
[매일일보 신청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 전국 추계 도로 정비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는 도로 기능을 유지하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여름철 태풍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 정비,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와 장비 준비 상황 등을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했다.시는 10가지 평가 항목 중 포장도 보수, 배수시설정비, 도로표지 정비, 월동대책, 도로점용, 청결 등 총 6개 항목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특히 지난 1월 폭설 시 달빛동맹에 따라 대구시와 제설작업에 협조하고 민간 장비를 투입해 신속히 제설작업을 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박남주 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평가결과 부족한 분야는 보완하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작업 준비도 철저히 하는 등 겨울철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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