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LG유플러스 단말데이터개발실 상무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 10개 내외의 단말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 라인업은 6개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 U를 비롯해 LG전자와 팬택으로부터 공급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에 따라 데이터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영 LG유플러스 인터넷사업담당은 "옵티머스의 경우 데이터가 400MB 정도로 늘어나고, 실제 데이터ARPU 자체도 200~300% 더 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하반기에 많은 스마트폰이 나올 것으로 보여 라인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 ARPU도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현재 스마트폰 ARPU는 접속수익을 제외하고 5만1000원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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