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이 46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20.5%나 증가했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렌탈·멤버십 순 계정 수 증가 ▲일시불 판매 증가 ▲중국법인의 지속적 성장 및 웅진 케미칼 실적 호전으로 인한 지분법 손익의 지속적 증가 등을 꼽았다.
렌탈·멤버십 순 계정수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해 누적 계정수 480만을 돌파하면서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일시불 판매 증가도 한 몫 했다. 2분기 일시불 판매는 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6% 증가했다. 이는 일시불 멤버쉽 약정할인, 멤버쉽 가입조건을 완화해 주는 제도개편과 일시불 전용 신제품 출시 효과로 보이며, 하반기에도 제품군 라인업 확장 등으로 일시불 매출을 지속 확대하여2011년까지 전체 매출의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국법인 화장품 사업의 지속적 성장과 웅진케미칼 실적 호전으로 인한 지분법 손익의 지속적 증가도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했다.
2분기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전 분기 대비 44.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4% 증가했다.
웅진 케미칼도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12.8%, 117.4% 증가하면서 2008년 인수 이후 지속적인 이익 개선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고객기반 확대와 일시불 판매 증가, 계열사 영업실적 호조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주가도 이에 화답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효과 등을 기반으로 국내사업은 꾸준한 매출성장이 기대되며, 중국법인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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