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SK그룹이 13일 그룹 포털(portal)을 공식 오픈했다.
13일 당일에는 SK㈜, SK에너지, SK C&C, SK루브리컨츠 등 4개사가 오픈하며, 16일 SK M&C, 23일 SK케미칼, SKC, SK건설 등 6개사, 27일 SK네트웍스, 30일 SK텔레콤, SK해운 등 관계사들이 순차적으로 그룹 포털에 동참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픈한 그룹포털에 "그룹 포털은 관계사별 인트라넷이 합쳐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SK 구성원들이 하나의 시스템과 소통 도구를 통해 힘을 합하고, 이 과정에서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룹 포털을 통해 회사와 계층간 벽을 깨고 스피드 있고, 깊이 있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사업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동시에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SK그룹은 또 23일부터 단계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한다. SK㈜와 SK C&C 등 2개 회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14개 SK 주요 관계사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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