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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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 권춘궁 기자
  • 승인 2017.02.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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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춘궁 기자]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김천의료원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지역 주민대상으로 면별로 찾아가는 고품격 감동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월17일 개진면 보건지소에서 면지역 대상자들에게 2017년 ‘찾아가는 행복병원’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 공공의료지원팀 9명의 의료팀과 특수제작된 진료버스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실질적으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혈압, 당뇨 등 기초검진과 상복부초음파, 골밀도검사, X-ray, 심전도검사, 한방 등 각종 검사와 진료로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는 통합의료서비스로 하루 진료인원은 38명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25인승 버스로 교통편의도 제공된다.

2016년도에는 총9회 운영으로 277명이 상담,진료,검진을 받았으며 그중 당뇨, 폐질환, 골다공증, 골절, 협심증, 종양 등 39명의 유소견자를 찾아내 관계병원에 검사 및 수술의뢰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았다.

김곤수보건소장은 의료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이 멀리까지 가지 않고 전문진료를 받게 되어 질병치료뿐아니라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를 확대 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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