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김혁수)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4월 17~18일 양일간 용인시 소재 리조트에서 ‘다시,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문화’를 주제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회장 기관으로서 용인문화재단이 용인에서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전국 36개 지역문화재단의 대표자 및 종사자, 문화예술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문화진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토론회’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승격(2017년 2월 8일)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식 행사다. 새로운 정부 시작에 앞서 각 지역 문화재단 대표자들이 문화관련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는 ‘지역문화재단 대표자 대토론회’와 대표자들의 토론을 통해 도출된 정책안을 제안하는 ‘정책제안’ 등이 이어진다.각 지역문화재단의 대표자들은 지역문화재단이 추구해야하는 문화정책 비전 및 핵심역할 등에 대해 토론을 통해 합의된 문화정책을 발표하게 된다.대토론회에서 발표되는 문화정책은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추후 지역 중심의 문화정책의 패러다임 변경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 2012년 4월 전국의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이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및 사업의 맞춤설계를 통해 지역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총 62개(2017년 4월 현황) 기초 지역문화재단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