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 광주 ·전남갤러리, 지성배 ‘Out of Window’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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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 광주 ·전남갤러리, 지성배 ‘Out of Window’展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6.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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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이번 전시는 작가 본인이 여행으로부터 얻어진 사진을 전시한다. 낯선 여행지의 호텔 방안에서 창밖을 바라보거나, 복도의 창이든지 또는 높다란 전망대에 올라 창 너머의 풍경을 바라 본 것들을 기록한 작품들이다.
OUT OF WINDOW '광주 8개의 창'
이번 작업은 바깥 풍경 그 자체보다는 풍경을 통해 얻어지는 다채로운 안쪽 풍경이 더 궁금해서 시작한 작업이다.
OUT OF WINDOW '순천 7개의 창'
어두워지는 방안에서 작가는, 먼발치 대지 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숲의 나무들의 속삭임을 듣고 싶어 더 몰두했는지 모른다고 말한다. 창 유리 하나가 만들어내는 다른 광경으로의 전이, 이것이 이번 작업의 매력이며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out of window 군산
그리고 "이제는 고물 카메라가 된 올림포스 EE3 하프 카메라의 장점을 다시 찾은 것이 이번 전시의 하나의 소득이라고 생각하며, 하프카메라를 통해 또 다른 창을 만들어 창안의 창, 창밖의 창을 좀 더 확산시켜보고 싶었다"고 작가는 이야기한다.지성배 작가는 전남 순천 출신이다. 백제예술대 사진과를 졸업하고 개인전 7회와 다수의 단체전을 열었다. 수상 경력은 사진비평상에서 평론부분, 작품부분에서 수상, 다음작가상 KT&F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추천작가로 선정됐다.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KT&G 상상마당, 박건희문화재단, 동강사진박물관등에서 소장중이다. 현재 순천 창작예술촌 기획을 운영하고 있고 순천시 창작예술촌 배병우 레지던시 설립하는데 큰 힘이 되줬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G&J 광주전남갤러리는 광주·전남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예향 남도의 미술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함께 마련한 공간이다.이는 기존 인사동 갤러리LIGHT (2008~2012), 갤러리 GMA (2012~2016)시기부터 이어져온 광주시립미술관의 지역작가지원사업을 기반으로 광주 전남 상생협력의 결실이다. 올해는 총35차례의 대관전과 기획전 2회가 예정돼 있다.■ 전 시 명 : 지성배 ‘Out of Window’展■ 전시기간 : 2017.6.21.(수) ~ 6.27.(화)■ 전시장소 : G&J 광주 ·전남갤러리■ 관람시간 : 10:00am~07:00pm   ■ 작 품 수  : 사진  30여점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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