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위한 보험상품 출시에 관심 갖고 가입 앞장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6일 오후 충북 음성군 삼성농협을 찾아 농업인 특화 보험 상품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김회장은 농협생명의 전자청약 서비스인 ‘내맘N시스템’을 통해 태블릿PC를 이용해 상품에 가입했다. ‘내맘N시스템’은 농협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제공, 농·축협 영업점 내방이 어려운 고객들에게도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고령인구가 많은 농촌의 환경을 고려해 인수기준을 완화해 최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1종(실속플랜)의 경우, 인수기준을 완화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농업인들이 자주 당하는 사고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농사랑재해골절진단자금’은 5대재해골절에 대해, ‘농사랑재해수술자금’은 특정재해손상에 대해 2배의 보험금(1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김회장은 “이번 상품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항해에서 좋은 안전망이자 동력”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상품 가입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달성을 위해 전 계열사에 걸쳐 다양한 농업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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